
1️⃣ 드라마 개요
- 제목: 겨울연가
- 방송사: KBS2
- 방영 기간: 2002년 1월 14일 ~ 3월 19일, 총 20부작
- 연출: 윤석호
- 주연: 배용준(강준상/이민형), 최지우(정유진), 박용하(김상혁), 박솔미(오채린)
- 시청률: 최고 28.8%
- 특징: 윤석호 PD의 사계절 시리즈 두 번째 작품 (<가을동화> 후속작)
2️⃣ 줄거리 흐름
🎓 고등학교 시절
정유진(최지우)과 강준상(배용준)은 같은 반에서 만나 풋풋한 첫사랑을 키워갑니다.
눈 내리는 캠퍼스에서 함께 자전거를 타는 장면은 아직도 회자되는 명장면이죠.
그러나 준상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고, 유진의 첫사랑은 그렇게 끝나버린 듯 보입니다.
⏳ 10년 후
성인이 된 유진은 건축가로 성장합니다. 그러던 중, 죽은 줄 알았던 준상과 똑같은 얼굴의 남자 이민형(배용준 1인 2역)을 만나게 되죠.
처음엔 타인이라 생각했지만, 말투와 습관, 표정 속에서 유진은 점점 준상의 흔적을 느끼게 됩니다.
“혹시… 너, 준상이니?”
이 대사는 당시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습니다.
💔 얽히는 네 사람의 사랑
- 정유진(최지우): 첫사랑의 기억에서 벗어나지 못한 인물.
- 강준상/이민형(배용준): 교통사고로 기억을 잃고 두 개의 정체성 사이에서 갈등.
- 김상혁(박용하): 묵묵히 유진 곁을 지켜온 짝사랑의 화신.
- 오채린(박솔미): 민형을 사랑하지만 돌아오지 않는 마음에 집착하는 인물.
네 사람의 사랑과 갈등은 매회 안방극장을 울리고 설레게 만들었습니다.
3️⃣ 명장면과 명대사
⛄ 자전거 신
첫사랑의 설레임을 상징하는 장면으로, 겨울 드라마의 아이콘이 되었습니다.
🎹 피아노 장면
민형이 피아노를 치며 잃어버린 감정을 되살리던 장면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깊게 울렸습니다.
💬 명대사
- “혹시… 너, 준상이니?”
- “기억은 사라져도 사랑은 남는다.”
겨울연가 | 디지털 KBS다시보기 바로가기
4️⃣ 음악 — 겨울 감성을 완성한 OST
<겨울연가> OST는 드라마의 감정을 배가시키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.
- 류(You) – 처음부터 지금까지
- 이루마 – 첫사랑 (연주곡)
- My Memory 등 서정적인 곡들
특히 “처음부터 지금까지”는 배용준·최지우의 장면마다 흘러나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죠.
5️⃣ 결말 — 눈물의 재회
민형이 사실은 기억을 잃은 강준상이라는 사실이 드러나지만, 그의 시력은 점점 사라지고 있었습니다.
마지막 장면, 눈 덮인 바닷가에서 유진의 품에 안긴 준상.
그는 미소 지으며 속삭입니다.
“이제야 네가 보인다.”
비극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엔딩은 지금까지도 회자됩니다.
6️⃣ 사회적 반향과 한류 신드롬
- 일본, 대만, 동남아시아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한류 붐을 이끈 대표작.
- 일본에서는 배용준의 ‘욘사마 신드롬’이 일어나 공항에 수천 명의 팬이 몰려드는 진풍경이 벌어졌습니다.
- 최지우는 ‘지우히메(공주)’라는 애칭을 얻으며 아시아의 여신으로 떠올랐습니다.
✅ 마무리
<겨울연가>는 단순한 멜로 드라마가 아니라, 첫사랑의 설레임과 아픔을 동시에 간직한 추억의 드라마입니다.
20년이 지난 지금도 눈 내리는 계절이면 떠올리게 되는, 세대의 기억 속 겨울 동화.
“추억의 드라마 겨울연가: 줄거리, 명장면, 결말, OST, 욘사마 열풍까지! 배용준·최지우의 첫사랑 로맨스를 다시 느껴보세요.”